세계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이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7일~9일 3일간 송도국제도시 송도컨벤시아에서 뉴시티 서밋 행사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뉴시티 재단(New Cities Foundation)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 도시 관련 의제를 선정하고 연관 산업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행사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번영하는 도시 : 도시 웰빙의 기본 구성요소(Thriving Cities : The Building Blocks of Urban Wellbeing)’다.

행사에서는 ▲최상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도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사람들의 복지에 최상의 가치를 두는 미래도시 ▲도시 웰빙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가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첫 날에는 스마트시티 관련 현지 견학,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도시 웰빙의 이해, 신도시 디지털 도시개발, 친환경 도시공간 디자인 등의 주제발표, 그룹 패널 토의, 원탁회의, 워크숍 등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행사가 세계 스마트 시장의 트렌드를 선점하고 도시 혁신 기술의 시대를 이끌 연관산업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IFEZ가 글로벌 도시로 전 세계에 우뚝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