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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정농산물 공급 ‘친환경 광역방제’ 추진

무농약 쌀 생산 시범단지 대상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을 위해 곤지암읍과 도척면에 조성된 120.1㏊ 규모의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친환경 광역방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친환경 광역방제는 농약 및 비료 사용절감에 의한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는 농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유기합성농약의 사용을 배제한 대신 광합성균·리뷰 활성물액·수용성 규산 등 친환경 자재를 병해충 방제 적기에 광역살포 하고 제초효과를 볼 수 있는 왕우렁이를 투입하는 친환경 병해충 방제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시범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공동광역방제를 실시했으며 2차 방역은 오는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까지, 3차 방제는 벼 이삭의 등숙 향상을 위해 8월 하순쯤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쌀은 도척농협에서 공공 비축벼의 120%의 가격으로 매입, 관내 40개 초·중학교 급식용으로 공급하며 관내 곤지암리조트, 하나로 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주부 및 학생 등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산물 생산 공급이 시의 친환경 청정이미지 제고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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