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수원시 신풍동 선경도서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5일부터 ‘Heroes & Harmony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두 달여 간 이어지는 전시는 국가보훈처가 선정한 12명의 호국·전쟁영웅들을 소개하며 화합과 조화의 대한민국을 건설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이 경기남부 지역의 현충시설을 표시한 지도도 전시돼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현충시설을 찾아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경인우취연합지부의 후원에 따라 독립운동에서 한국전쟁까지 이어온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우표와 엽서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역시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많은 분들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영웅들의 정신을 본받아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병근기자 s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