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구내식당 송림홀과 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17 한우리 공직자 바자회 축제’를 개최했다.
‘2017 우리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 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과 시청 직장동호회가 직접 만든 생활소품 등이 판매됐으며, 각 동호회 주관으로 먹거리 장터인 ‘행복한 밥상’이 운영됐다.
또한 직원 화합을 위한 부서별 닭싸움과 부서장 제기차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했다.
이후 시는 바자회와 행복한 밥상 판매 수입금 전액 그리고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 등 550만2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한우리 바자회 축제를 통해 형성된 수익금 전액인 310만원을 디딤씨앗 통장을 통해 지역 내 301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후원한 것은 물론, 올해 초에는 맞춤형 복지점수 일부를 기부하는 ‘만원의 행복’으로 총 465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역 농가와 연계한 봉사활동인 ‘행복드림 운동’ ▲직장협의회의 광주사랑 봉사활동 ▲동호회별 사랑 나눔 및 재능 나눔 활동 ▲소외 계층 위문 등 자발적인 동참으로 지역사회에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공직자들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 나누며, 시민을 공감하고 배려하려는 자발적 노력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드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