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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첫 3급 여성관리자 발탁

남봉현 사장, 취임후 첫 인사
박보인 물류전략실 차장 승진

인천항만공사(IPA)가 첫 여성관리자를 발탁하며 ‘일 중심, 성과 중심’ 원칙을 준수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자로 공사는 3급(차장)에 처음으로 여성인 물류전략실 박보인(39·사진) 차장을 발탁하는 등 3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남봉현 사장의 취임 후 첫 승진인사로 지난 달 말 단행된 팀장급 인사 원칙이었던 ‘일 중심, 성과중심’의 기준과 동일한 인사 원칙하에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 차장은 지난 2005년 IPA에 입사 후 물류기획실, 재무관리팀, 기획조정실 등을 거치며 공사 주요사업 및 경영 전반을 두루 경험한 재원으로 이번 승진에 따라 IPA 창립 이후 첫 공채출신 여성 관리자가 됐다.

박 차장은 대내외에서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과 강단 있는 추진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여성관리자 발탁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인 여성에 대한 차별 해소와 직장 내 유리천장 타파에도 부응하는 인사라고 설명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별과 연공서열이 아니라 남 사장의 인사 원칙인 ‘일 중심, 성과 중심’ 기준이 적용돼 단행된 것”이라며 “공사 출범과 함께 입사한 박 차장의 여성 관리자 승진은 IPA에서 유리천장을 깬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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