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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도어, 최첨단 車부품 제조·연구시설 송도에 ‘둥지’

日 기업이 투자한 車시설 준공
자동개폐시스템 국산화 추진
연간 580억 원 수입대체 효과

송도에 일본기업이 투자한 최첨단 자동차부품 제조·연구시설이 들어섰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대동도어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1만8천㎡의 부지에 연면적 2만2천㎡ 규모의 제조·연구시설을 준공했다.

대동도어는 자동차 도어 래치(Door Latch·자동차 손잡이를 포함한 문이 열리고 잠기게 하는 장치)를 주로 생산하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천960억 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송도 신사옥 건립에는 일본의 슬라이딩 도어 생산기업이 1천8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또 자동차 도어 래치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인 일본 미쓰이와 자동차 도어 부품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브로제로부터 각각 기술이전을 받아 자동차 옆문 및 트렁크 자동개폐시스템을 국산화를 진행한다.

이번에 송도로 이전한 대동도어 본사에는 상시근로자 5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며 자동개폐시스템의 국산화가 이뤄지면 연간 58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연간 816억 원의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에 입주한 자동차 부품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의 국산화 및 수출 확대, 국내사업의 확대, 인천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이 강화되면 지역 고용창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대동도어의 연구시설 건립 준공에 따라 BMW, GM 등 인천경제청 내 입주한 글로벌 기업들과 인천지역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글로벌 핵심지역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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