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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정부지검장 “검찰권은 국민의 것” 한찬식 수원지검장 “검찰 본연 업무 충실”

 

김 지검장의 행보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강화
민생침해 사범 지속 척결

한 지검장의 행보는
낮은 자세로 주민 목소리 경청
즐겁게 일하는 수원지검 조성


김회재(55·사법연수원 20기) 의정부지검장과 한찬식(49·사법연수원 21기) 수원지검장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검찰권은 국민의 것이고 우리는 국민의 청지기로, 검찰권에 대한 국민 통제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검찰시민위원회와 형사조정위원회, 법사랑 연합회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소통하는 검찰을 강조했다.

이어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 등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거세고 우리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며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라는 중차대한 임무가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검장은 “사회 지도층이나 지역 토착 세력에 의한 구조적이고 고질적인 부정부패의 사슬을 과감하게 끊고, 서민을 울리고 우리 사회를 좀먹는 민생침해 사범을 지속해서 척결하겠다”면서 “약자의 권리보호에도 특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진정 국민이 바라는 참된 검찰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검찰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지검장은 “원칙에 충실하며 투명하고 바른 검찰이 돼야 한다”면서 “권위적인 문화를 탈피해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개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수원지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광수·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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