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경찰청이 전국 252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상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 운영관서로 뽑히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의왕경찰서가 그동안 지역치안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치안정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SNS 밴드를 통해 시민들과 꾸준히 연계, 주민 의견 및 건의사항을 해결하는 ‘소통과 참여의 치안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의왕서는 경찰서장이 직접 나서 시·도의원 및 협력단체 등과 동별 주민치안보고회를 개최,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주요 길목 편의점 및 주유소에 ‘여성안전피난처(57개소)’ 표지판 부착, 위급상황시 긴급 피난처로 활용 등 총 5개 과제를 발굴해 지원받도록 하는 정책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의왕시 지역치안협의회는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의왕시민 모두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공동으로 추진해 왔기에 의왕경찰서가 우수 운영관서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의왕시민 모두와 활발한 소통으로 협력하여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의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