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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초교, 여자 초등부 우승 ‘쾌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
‘티볼사랑’ 창단 첫해 우승
“등교전 연습… 승리 견인”

 

가좌초등학교(교장 우국환·고양시 소재)가 지난 9~10일까지 수원 수성중학교에서 열린 ‘2017 경기학교스포츠클럽 축제 교육감배 티볼대회’ 여자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즐겁게! 힘차게! 모두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모두 9개 팀이 참가했다.

올해 새로 결성된 팀인 가좌초 ‘티볼 사랑’은 여학생 체육 활성화 및 생활 스포츠 보급을 목적으로 창단한 스포츠클럽으로, 5·6학년 14명이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티볼 사랑’은 취미로 시작한 활동이지만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자발적 참여한 결과 창단 첫해 우승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티볼부 주장인 이다은 학생(6학년)은 “매일 등교 전 1시간, 방과 후에 1시간씩 연습을 했고 주말에도 친구들과 함께 공을 치고 달리며 짧은 기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남자 티볼부 친구들과 연습 경기를 자주 하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불편함 없이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5학년 때 티볼을 처음 알았고 시합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6학년이 되어서 고양시 대회를 우승하고 경기도 대회까지 우승하니 기분이 좋다”며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리며 함께 한 팀원들 모두 고생 많았고 연습 경기를 해준 남자 티볼부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환한 표정을 지었다.

우국환 가좌초 교장은 “학생들이 서로 격려하며 하나의 팀이 돼 땀을 흘린 과정이 오늘의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고 선수 등 팀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교육감배 대회에서 우승한 가좌초는 오는 11월 4~5일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인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 전국대회에 경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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