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지역 민간 국악봉사단체인 한지붕국악예술단이 1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정기공연은 ‘우리소리·우리몸짓’이란 주제로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한국무용, 밸리댄스, 버블쇼, 색소폰 연주, 국악관현악 합주, 매직쇼 등 가을 정취와 우리 고유의 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준비됐다.
신순옥 단장은 “올해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노력해 준 단원들과 많은 격려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게 감사를 전한다”며, “풍성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을 예술단원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오셔서 우리가락을 한껏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발족한 한지붕국악예술단은 평소 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지역의 장애인시설과 재활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 국악공연 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예술단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