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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복지동제도 배우러왔어요”

전국서 줄잇는 벤치마킹
올해 15개 지자체 다녀가

 

“선도적으로 복지사업을 활성화시킨 광명시만의 제도 운영을 배울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지난 11일 소하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수원시 세류2동 복지담당공무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광명시 복지정책을 벤치마킹 후 이구동성으로 이같이 입을 모았다.

이들은 이날 광명시 소하1동에서 성공적인 복지정책 운영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방문상담 및 인적자원 활성화 우수사례를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는 올해 들어 10월 현재까지 수원시 세류2동, 시흥시 정왕동, 평택시 팽성읍 등 전국에서 15개 지자체 392명의 복지담당공무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광명을 찾아 광명시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우수사례와 복지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도 전국에서 12개 지자체에서 229명이 광명을 찾아 ‘광명시 복지동 제도’를 배우고 익혔다.

시는 지난 2013년도부터 복지동 제도를 시행해 동장을 비롯한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방문간호사가 3인 1조로 매일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상담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밀착형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 9월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조례를 개정, 이듬해인 2016년 2월부터 18개 동에 누리복지협의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별도 명칭)를 구성해 총 403명의 인적안전망을 운영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동별 특성화 사업을 공모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더불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사례관리대상자를 집중 관리해 욕구를 해결함으로써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18개 동 중 9개 동에 전담팀인 누리복지팀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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