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스카우트 지구연합회 소속 학생 270명은 최근 의왕시를 방문해 레일바이크 등 철도 관련 시설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KH한국역사문화원에서 철도특구 내 관광인프라와 교육과정을 연계, 학생들에게 학교 밖 단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인성을 길러주고, 철도박물관, 레일바이크 등 철도 관련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의왕레일바이크를 체험하고 철도박물관 관람 및 철도기관차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정은지 학생(3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호수에 서식하는 다양한 철새를 볼 수 있어 무척 신기했다.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내년에 짚라인, 캠핑장, 어드벤처 시설들이 들어서면 철도특구 일대가 더욱 다양한 연령층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종합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