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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도의회·31개 시군 지방분권 공동선언 발표

자치분권 제도적 기반 마련 약속
중앙부처에 법률개정 등 건의
구체적 실천방안 등 공동 모색

 

‘지방분권이 나라의 미래 입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도내 31개 시·군이 23일 오후 도의회 로비에서 ‘경기도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공동 추진의지를 다졌다.

이번 선포식은 지금까지 집행부와 의회,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지방분권의 노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동선언문은 남경필 지사를 대신한 강득구 연정부지사, 정기열 도의회 의장, 김윤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시흥시장), 이환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여주시의회의장) 등이 함께 발표했다.

또 김유임 분권위원회 위원장과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최호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최춘식 국민바른연합 대표의원, 김종석 운영위원장, 도내 시장·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분권형 개헌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 지방의회 강화, 재정분권을 통한 지방재정 자립, 자치제도 개편을 통한 자치분권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번 선언을 계기로 향후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공동으로 법률개정 및 제도개선을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군 순회 강연회,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분권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등을 공동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정기열 도의회 의장은 “집행부, 의회, 31개 시·군이 함께 전국에서 최초로 공동선언문을 채택함으로써 진정한 자치분권 국가로 나가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선언이 구제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연대를 강화하고 자치분권의 확고한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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