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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사랑의 손길로 뚝딱뚝딱 집 고쳐요”

안성 취약농가 대상 봉사활동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1일 화재로 집이 전소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성시 양성면 관내 취약농가를 찾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기열 본부장을 비롯한 최광수 영업본부장, 노세현 경기노조위원장, 양성농협 유건섭 조합장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도배 및 장판 교체작업과 함께 화재 현장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 10월 뜻밖의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홍상운 농가주는 “날로 추워지고 있는 날씨 때문에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농협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임시거처를 마련하게 돼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협은 농업인 복지증진과 농촌사회 발전을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은 물론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 사업, 농어촌 무료의료지원,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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