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주요 지하차도를 대상으로 실시간 감시체제 구축에 나섰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내 전기설비, 배수펌프 등 주요시설에 고장 발생 시 대형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실시간 CC(폐쇄회로)TV 감시시스템을 구축, 설비들의 상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간석·대공원·장수 지하차도 등이며 내년 5월까지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한 웹 통합 감시프로그램과 네트워크 보안설비(VPN)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국가정보통신 CCTV망(폐쇄망)으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보안성이 강화되고 유지관리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상시 감시가 가능해져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감시체계가 가능할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