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효과적이고 신속한 현안 해결을 위해 박덕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 분과, 6개 반으로 ‘교통대책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는 1차 회의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고 태전지구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직리천변(태봉교~담안교) 일방통행 운영 이후 문제점과 U턴 차로 확보 계획,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연결램프 개설, 광남동 행정복지센터 앞(소로1-25호선) 도로개설, 태전1지구(중로1-17호선 등) 도시계획도로 등 확정된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광주시내~태전지구 순환버스 노선 신설 및 기존 버스 증차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향후 각 분과장을 중심으로 관계부서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실현 가능한 교통대책 마련과 시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며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기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 부시장은 “올해도 공동주택 입주가 많이 예정돼 있어 인근 도로의 지·정체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교통량 분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