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er Fac토리’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이 공간에서는 전 연령층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시제품 제작 및 창작 메이킹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청소년의 적성 진로 직업탐구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개인 및 동아리 메이커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시제품 제작 지원도 이뤄지며, 이를 위해 코딩용 노트북과 3D 프린터 등의 최신 장비가 설치됐다.
시는 ‘Maker Fac토리’를 기반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창업지원센터, 일자리센터 등 지역 내 인프라를 적극 연계해 개인과 지역공동체, 공공기관이 상호 교류 및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모(48)씨는 “가까운 도서관에서 말로만 듣던 3D프린터를 사용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볼 수 있다니 매우 신기하고 기쁘다”며 “4차 산업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나가는 과천시의 노력이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Maker Fac토리’는 우리 과천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 공간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새롭고 멋진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