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승표(62)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만성적인 상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는 국지도 57호선(오포 신현~성남 분당)에 대한 개선대책을 추진하겠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심각하게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오포 신현리~성남 분당구간이 신현 지구의 주거시설이 급증하고 오포~포곡 간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어 더 큰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3가지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
우선 강남 300 골프장 진출입 부분 등 2개소의 진출입 구간에 고가도로를 설치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신호체계를 개선해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한편, 용인 모현면 능원교차로~분당구 요한 성당 구간 약 6㎞를 현재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되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고 연동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경우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경기도와 용인시, 성남시 등과 협업을 통해 용인 모현면 능원리~성남 분당구 정자동을 연결하는 약 5㎞의 대체우회도로 신설을 추진한다.
이 도로가 신설되면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것은 물론 안양~성남~광주를 연결하는 도로 기능이 확보될 전망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