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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한밤 비추는 벚꽃거리 걷다보면 마음이 살랑

한국마사회 ‘야간벚꽃축제’
경관조명 이용 15일까지 선봬
플라워라인 재현… 각국꽃 전시
플리마켓 운영… 상점 60곳 입점

 

한국마사회가 지난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오는 15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되는 벚꽃축제는 ‘벚꽃, 마(馬)주보다’라는 콘셉트로 경관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몽환적인 벚꽃거리를 선보인다.

관람대 중문 광장에서 금동천마상을 거쳐 실내마장에 이르기까지 1㎞에 달하는 벚꽃길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플라워라인’은 올해도 재현돼 특색 있는 세계 각국의 대표 꽃들을 선보인다.

이 기간 꽃을 테마로 한 플리마켓도 운영돼 벚꽃 길을 따라 60여 곳의 상점이 입점해 벚꽃배지부터 에코백까지 다양한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현직 플로리스트에게 배우는 플라워 원데이클래스부터 꽃 음료수까지 봄 관련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허다원(28)씨는 “벚꽃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플라워 강좌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축제는 도심 속에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야간벚꽃축제는 과천시와 대공원, 서울랜드, 과천과학관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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