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민주당 이현철(49·사진)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초고령 사회, 시민의 건강과 품위 있는 노년의 삶을 책임질 보건·의료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눈앞에 다가온 초고령 시대, 보건·의료 행정은 소수 사회적 취약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건강한 미래를 책임지고 아름답고 품위 있는 생의 마감을 준비할 수 있는 복지 시스템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의료 정책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발 맞춰 치매 전문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을 중점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역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예방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노인복지관을 확충해 치매 전문 복지관을 설치하고, 치매 교육과 치매 가족을 위한 가족 카페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문적인 치매 공공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립 치매전문요양원을 설치하고, 컴팩트형 실버타운(붉은노을 마을 사업)을 조성해 시민이 노년에 안전하게 자립·자활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