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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600년 역사 도자기 빚어요

■ 광주 왕실도자기 축제 활짝
다음달 15일까지 17일간 열려
11개 도자기 체험프로그램 준비
인간 조각 등 다양한 공연 다채

 

조선왕실도자기의 고장 광주시가 지난 27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제21회 광주왕실도자기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광주왕실도자기 600년 역사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3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 어울림 축제’와 ‘어린이날 축제’가 함께 열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더욱 풍성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억동 시장, 임종성·소병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는 광주시립농악단의 대북공연과 가수 이용씨의 개막축하 공연,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씨의 바이올린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11가지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미8군 군악대 락밴드 공연과 딜라이브 ‘청춘 노래자랑 예·본선’, 파발극회의 국정 상황극 ‘백성에게 백자를 허하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돼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조선도공의 삶을 퍼포먼스로 승화시킨 인간조각과 취고수악대 퍼레이드, 예술단체 공연, 어린이 놀이마당(에어 바운스), 24반 무예시범 공연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 입장은 무료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행사 참가비와 경기도자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로 준비해야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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