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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물결 군포 철쭉축제 45만명 발길

역대 최고 방문객 기록세워
방송매체 등 집중 홍보효과

 

군포시가 자랑하는 수도권의 대표 봄꽃축제 중 하나인 ‘2018 군포철쭉축제’가 철쭉주간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일 동안 군포 철쭉동산 일원에서 개최된 ‘군포철쭉축제’에는 역대 최고의 방문객인 45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우천과 미세먼지가 잦았음에도 철쭉주간인 지난달 21일부터 5월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나들이 행렬이 이어졌다.

시는 이러한 성과의 원인으로 지상파 등 주요 방송매체를 포함, 각종 언론·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펼친 것을 손꼽았다.

또 ‘군포철쭉축제’가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되며 방문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노차로드’를 비롯해 119 안전체험학교, VR·드론체험 및 거리공연 등 예년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데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도심 속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초막골생태공원을 연결하는 철쭉 네트워크가 조성된 점, 셔틀버스 운행, 군포관광시티투어 등을 운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했음에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신 행사 관계자분들과 축제로 인한 불편함을 감내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향후 적극적으로 보완해 군포의 철쭉이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교통·주차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이에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오는 2020년 말까지 국비 70억원을 투입해 ‘산본로데오거리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대중교통 이용 홍보, 임시주차장 확대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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