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억동 광주시장이 8일 현재 민선6기 공약사항 7개분야 55건 중 42건을 완료해 공약이행률 7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조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실·과장, 읍·면·동장 등 관계 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6기를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사항을 마무리 점검하고 중·장기 공약사업 등의 향후 추진계획 및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해당 부서장의 보고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된 민선6기 공약사항은 7개 분야 55건이며, 현재까지 42건을 완료해 현재 76%의 이행률을 보였으며, 임기 내 2건을 추가로 완료해 최종 공약이행률 80%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했다.
또한 ▲광주시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종합운동장 건립 등 임기 후 계속 추진되는 11건의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히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공약사업은 예산확보, 정부 정책결정 및 행정절차 등 선결과제가 이뤄지면 당초 목표한 계획대로 추진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했다.
아울러 추진상황 최종 점검결과 교통시스템 구축과 역세권 신도시개발, 국제안전도시 인증, 사회복지 및 교육환경 조성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 민선6기의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 시장은 “공약사업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추진 중인 사업은 최선을 다해 조속히 마무리하고 민선7기에 연계되는 사업 등은 차질 없이 인수인계해 사업이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