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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도전 닻 올린 염태영 “특례시 도입”

지방분권·수원노믹스 공약

 

더불어민주당 당적의 염태영(57) 수원시장이 17일 수원영동시장 2층에 있는 28청춘청년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염 시장은 ‘더 큰 수원의 완성, 수원특례시의 첫 번째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특례시 도입,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역 민주당 승리의 견인차,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이루려면 노련한 선장의 지혜와 경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분권을 국정 핵심으로 여기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힘있는 여당 시장이자 지방정부 대표 카운터파트로서 한국의 지방분권을 앞장서 이뤄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수원특례시 실현을 더 큰 수원의 주춧돌이라고 비유하면서 자립형 경제전략인 수원노믹스 추진, 모든 시민을 위한 복지·교육체계 구축,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균형발전 촉진, 시민주권이 살아 숨 쉬는 시민의 정부 완성, 화성·오산시와 실사구시의 협력관계로 지방정부 간 상생협력의 모델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시장 당선 이후 청렴도 최하위 도시를 3년 만에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시로 만들고 부채순위 상위도시에서 4년 만에 건전재정 모범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등 수원의 명예와 자존심을 높였다”며 “수원에서 태어나 수원을 떠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진정한 수원의 아들답게 선거과정 중 수원의 주인인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꿈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 예비후보 신분이 됐다.

/박건기자 90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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