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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소통과 협치시대 열겠다”

주민참여예산제 대폭 확대
지역사회갈등해결센터 구축

 

민주당 시장후보 재정·행정혁신 공약

더불어민주당 박남춘(60)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시정에 소통과 협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더민주당 구청장·시의원·구의원 후보 50여 명과 함께 인천시청 앞에서 “‘시장의 상당한 권한을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에서부터 민선7기 인천시의 재정운영과 행정혁신을 시작하겠다”며 재정건전과 행정혁신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인천은 현재 10조 원이 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부채를 진 도시이다”라며, “개인소득보다 가계부채가 더 많아졌고, 민생과 복지는 후퇴했으며, 정보공개는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이었다”며 전임 유정복 시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위해 ‘참여’와 ‘소통’, ‘혁신’이라는 3대 원칙 아래 12대 핵심과제를 중점으로 인천 재정의 특별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시한 박 후보의 ‘참여 분야’ 공약은 ▲주민참여예산제 대폭 확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재정건전화 로드맵 ▲동네자치 활성화를 통한 주민참여 제고 ▲민·관 사업평가위원회 구성 및 민간참여 확대 등이 골자이다.

또 ‘소통 분야’ 공약으로는 ▲각종 재무현황과 사업실적 등의 정보공개 확대 ▲권한과 재정을 주민에 넘겨 현장중심의 정책 실현 ▲주민과의 직접 소통창구 구축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갈등해결센터’ 구축 등을 담았다.

‘혁신 분야’에는 ▲지속가능한 재정개혁 단행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 ▲체계적 중기재정계획 수립 및 이행 ▲재정사업평가제 실시 등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지금은 시 재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근본적 체질을 바꾸는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명한 시정으로 인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함께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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