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안성시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20회 경기도 119 소방동요대회’에서 광주시 오포 능평어린이집 원생들이 유치부 부문 동상을 받았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경기도 119소방동요대회에는 유치부 21개 팀과 초등부 8개 팀 등 총 29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내빈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행사를 즐겼다.
이날 오포 능평어린이집 원생 29명과 현지현 지도교사는 광주소방서 대표로 대회에 참가해 생활 속 위험요인과 주의사항을 노래로 담은 ‘잠깐만’이라는 곡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상미 어린이집 원장은 “1개월간 아이들과 노래를 통해 안전을 배우면서 즐겁게 무대를 준비했다”며 “원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성취감을 맛볼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