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관 합동으로 개발하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 역동 28의3 일원 2만9천488㎡을 개발하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민·관합동 공영개발사업’으로 추진,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해 지난 1일부터 공모에 들어가 오는 14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13일까지 사업참가자 의향서를 접수한다.
이후 의향서를 접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받은 뒤 심사·평가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어 내년 4월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2022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행방식은 수용방식에 따라 용역비와 공사비, 보상비 등 739억9천9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면적 2만9천488㎡ 중 주상복합용지가 54%(1만5천938㎡)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도로 및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로 개발될 계획으로 2022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