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은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4회에 걸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인문학아카데미 ‘人間 +文化’를 개최한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매년 봄과 여름에 인문학아카데미를 선보이고 있는 안산문화재단은 올해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특강을 4회에 걸쳐 진행한다.
4일 김문경 음악컬럼니스트의 ‘쇼팽의 명곡을 찾아 떠나는 폴란드 기행’을 시작으로 7일에는 홍수연 여행컬럼니스트의 ‘인상파와 함께 걷는 달콤한 유럽 여행’이 유료(1만원)로 진행된다.
이어서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겸 비평가의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와 박범준 사회적기업 ‘꿈틀’ 대표의 ‘기억의 힘-좋은 기억이 좋은 관계를 만든다’ 강의가 각각 14일과 21일에 무료로 열린다.
편해문 강사는 아이들의 ‘진짜’ 놀이를 담아내는 놀이터를 조성하고자 했던 그간의 경험들을 공유하며, 박범준 강사는 가정과 마을에서 ‘좋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기억이 가진 관계치유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신청은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031-481-0526/0528)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