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준비한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이 오는 19일 오전 11시 파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도민들에게 보다 의미있는 오전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한 브런치콘서트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에 이어 7월에는 파주를 찾아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더 많은 도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이번 브런치콘서트는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파주에서 개최, 4월 열린 브런치콘서트의 감동을 다시한번 전한다.
김종진의 진행으로 이어지는 이날 공연은 봄여름가을겨울과 아시아클래시컬플레이어즈 (ACP)의 무대로 채워진다.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시안 클래시컬 플레이어즈(Asian Classical Players)는 2012년 꾸려진 이후 생동감있는 사운드와 개성이 넘치는 해석으로 국내외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단체다.
이들은 이날 콘서트에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연주곡을 비롯해 빌 더글라스의 Hymn,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OST 등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무대도 주목할만하다.
이들은 ‘내가 걷는 길’,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열일곱 스물넷’,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대표곡들을 들려주며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경기 북부 도민들이 한낮의 더위를 잠시 피해갈 수 있는 시원한 나무그늘 같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공연을 전석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후원하는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재개관 후 10월부터 본격 시리즈를 이어나간다.
10월과 11월, 12월에 세 차례에 걸쳐 이어지는 브런치콘서트는 각각 이현우, 장필순, 김정민이 게스트로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문의 : 031-230-3440 ggac.or.kr)/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