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난 1일 군포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원봉사를 신청한 청소년들이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실제로 거리에 나가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소년들의 잦은 이동수단이 되는 자전거(픽시), 이륜차, 전동휠(킥보드) 운행 시 필요한 면허 취득과 이와 관련된 교통사고 영상을 시청하는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사례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군포서는 자전거 가해사고 운전자 중 청소년층에 의한 사고가 19.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므로 운행 시 안전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보도가 아닌 차도나 전용도로를 통해 이동할 것을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