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7℃
  • 흐림강릉 23.0℃
  • 박무서울 23.0℃
  • 대전 23.4℃
  • 대구 23.7℃
  • 흐림울산 23.6℃
  • 광주 24.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4.4℃
  • 흐림제주 29.3℃
  • 구름많음강화 21.7℃
  • 흐림보은 22.6℃
  • 흐림금산 23.6℃
  • 흐림강진군 25.9℃
  • 흐림경주시 23.7℃
  • 흐림거제 24.5℃
기상청 제공

신명난 풍류·코미디 만남… 통쾌하구나

양반 ‘달수’이야기꾼 되는 과정
서양 뮤지컬 사용 음악장치 더해

 

 

 

뮤지컬 ‘판’ 안산문예당 11일 공연

뮤지컬 ‘판’이 오는 11일 오후 3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양반가 자제 ‘달수’가 조선 최고의 전기수(낭독가) ‘호태’를 만나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판’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전기수라는 이색적인 소재가 더해져 시원한 풍자와 통쾌한 웃음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특히 ‘판’은 전통연희의 형식을 따르되 서양뮤지컬에서 가져온 음악적 장치를 더해 특별하고 새로운 무대로 시선을 끈다. 또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산받이가 등장해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며 공연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한편 뮤지컬 ‘판’은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기획공연과 정동극장 ‘창작ing’ 시리즈로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을 찾는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2018년 안산에서 펼쳐지는 뮤지컬 ‘판’의 무대는 시원한 코미디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명나는 풍류가 관객들의 막힌 혈을 시원하게 뚫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이며 키움티켓(안산시 청소년 10인이상)은 R석 1만500원, S석 7천500원에 관람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콜센터(031-481-4000, 키움티켓 031-481-4024)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