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7℃
  • 흐림강릉 23.0℃
  • 박무서울 23.0℃
  • 대전 23.4℃
  • 대구 23.7℃
  • 흐림울산 23.6℃
  • 광주 24.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4.4℃
  • 흐림제주 29.3℃
  • 구름많음강화 21.7℃
  • 흐림보은 22.6℃
  • 흐림금산 23.6℃
  • 흐림강진군 25.9℃
  • 흐림경주시 23.7℃
  • 흐림거제 24.5℃
기상청 제공

여름밤, 수원에 울려퍼질 동·서양 라이브 연주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서 내일부터 이틀간 공연
미디어파사드 상영·고상지 연주회 등 무대 다채
반도네온 섬세한 음색·그루브 사운드 채워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SIMA 뮤지엄 나이트’를 개최한다.

2018 수원문화재야행 기간에 맞춰 야간에 미술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뮤지엄 나이트’는 미디어파사드 상영을 비롯해 가족극 ‘붓바람’,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연주회’를 준비했다.

먼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진행된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뜻한다.

‘Matter and Object’를 주제로 한 이날 공연에서는 빛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의 새로운 모습을 감상해 볼 수 있다. 같은날 오후 8시에는 공연예술단체 ‘브러쉬 씨어터’의 가족극 ‘붓바람’이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및 가족대상으로 생동감 넘치는 음악과 그림으로 채워지며 동·서양화와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11일에는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연주회’가 오후 7시와 9시 총 2회에 걸쳐 펼쳐진다. 반도네온의 섬세한 음색과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가 어우러질 이번 무대는 미술관 방문객에게 한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SIMA 뮤지엄 나이트’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전시관람료 별도),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http://sima.suwon.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31-228-3800)

/민경화기자 mk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