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28일 가정폭력으로 인한 위기가정의 관계회복을 돕고,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화사한 날(화목한 가정, 사랑이 가득한 날’의 지원업체 ‘일동라이스(대표 서이철)’에 대해 찾아가는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전국 경찰서 중 유일하게 남양주경찰서가 시행하고 있는 ‘화사한 날’은 매월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중 한 가정을 선정해 지원업체에서 제공하는 케이크와 꽃다발을 전달함으로써 가족관계의 회복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지원업체로 참여하게 된 ‘일동라이스’는 앞으로 매월 쌀 20㎏을 기부한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화목한 가정은 젠더폭력 등 우리 사회의 각종 폭력의 악순환을 끊는 시발점인 만큼, 이번 화사한 날 프로젝트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여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남양주경찰서의 ‘화사한 날’에 참여하고 있는 지원업체는 ‘뚜레쥬르 호평효성점(제과점)’, ‘창원 꽃 농원(꽃집)’ 등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