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4일 민원콜센터 구축 관련 타 지자체 벤치마킹에 나섰다.
이번 벤치마킹은 기존 운영 중인 타 지자체 민원콜센터 운영현황 학습을 통해 시의회와 콜센터 구축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미희 위원장을 비롯한 이상섭·안돈의·홍헌영·안선희 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은 안산시, 광명시, 김포시 콜센터를 차례로 방문하고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청취하며 민원콜센터 구축과 관련해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수렴했다.
벤치마킹에 나선 시의원들은 “민원콜센터는 예산투자 대비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도입해야 할 사항”이라며 민원콜센터 구축에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흥시 민원콜센터는 운영인력 15명, 연중무휴 운영, 전부서 업무를 대상으로 올해 12월에 시범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