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독서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관내 시립도서관 16개관(작은도서관 4개관 포함)에서 도서 대출을 공유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해당 도서관에 없을 경우, 타 도서관에 신청해 방문하기 편하고 가까운 도서관으로 받아서 대출, 반납 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자료 공동활용서비스이다.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상호대차 ‘책바다서비스’가 택배비 개인 부담이 있는 것과 달리 이번에 운영 예정인 지역 내 상호대차는 무료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관내 상호대차 서비스는 1월과 2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3월부터는 정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며, 화성시시립도서관의 도서대출회원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호대차 신청권수는 1인 3권 이내이며 수령도서관의 소장도서나 비도서, 부록, 참고자료 등은 서비스에서 제외된다.
대출기간은 14일이며 신청도서 도착 후 3일 이내 수령해가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