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설 명절 기간동안 다중이용시설과 임해중요시설 등에 대한 테러예방 및 안전을 위해 관숙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숙 훈련은 주요시설물에 대한 지형지물을 눈으로 익혀 시나리오를 설정,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에 능숙하게 대처하는 훈련이다.
중부해경은 설 연휴 인천항 및 주요 항만시설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경인항(경인아라뱃길)의 주요항만시설과 인천항 여객터미널에 정박 중인 국제여객선 비룡호에 승선해 긴급 상황 대비 대테러훈련 및 현장점검 등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내용은 ▲해양테러, 긴급 상황 예방대책 체크리스트 및 자체 훈련 이행 여부 ▲주요 국가시설 출입통제 절차 및 자체 방호계획 점검 ▲테러발생시 비상대피절차 및 사후처리 대책 ▲군(軍)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 정비 등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