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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양조난사고 늘었지만 인명피해·현장 도착시간은 줄었다

지난해 해양조난사고 발생율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평균 대비 17.9% 늘었으나, 인명피해와 현장 도착시간은 각각 16.0%, 약 1.7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8년 발생한 해양조난사고는 총 3천434척으로 3년 평균 2천913척보다 17.9% 증가했다.

어선의 노후화와 소형·레저선박의 운항 증가에 따른 사고 증가, 경미사고에 대한 신고의식 강화 등이 전체 해양조난사고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반면, 2018년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89명으로 3년 평균 106명 대비 16.0% 감소했다.

해양사고 평균 대응 시간(사고현장에 최초 구조세력이 도착한 시간)도 지난해 35.2분으로 1.7분 단축됐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영흥도 낚시어선 전복사고 이후 해양사고 예방과 현장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해양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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