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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변경 용역
의정부시, 재추진 않는다

의정부시가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 변경 관련 용역을 재추진 하지 않기로 했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중회의실에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추진 제8차 긴급 T/F 회의’를 열고 노선 변경 검토용역 추진에 대해 논의한 결과, 용역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해 용역 재추진을 중지하고 관련 TF도 해산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열린 7차 TF 회의에서 용역을 재추진하되 두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기본계획 수립 권한이 있는 경기도 동의 여부에 따라 진행하고, 경기도가 수용 가능한 수준의 용역결과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용역비를 반납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들어 경기도와 실무 연석회의를 수차례 열었으며 도는 관련규정을 충족하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출할 경우 검토와 협의가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렸다.

다만 기본계획 변경과 관련한 별도 용역 추진은 불가한 실정이므로, 의정부시가 관련규정을 충족하는 합리적인 대안의 기본계획 변경(안)을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이 가능하는 조건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입장에 변함이 없어 용역 재발주는 현실적으로 무의미하고 더 이상 주민 간 대립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용역 재추진을 포기하고 TF 팀을 해산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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