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수원정보과학고, 매향여자정보고, 삼일상업고 등 3곳에서 ‘상업교육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경기지역 55개 상업계열 고교에서 788명이 참가, 회계·창업 실무 등 경진 분야 12개 종목과 경제 골든벨 등 경연 분야 3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그동안 이 대회는 ‘상업경진’으로 불렀으나 입상 실적보다 정보를 나누고 학생과 교원들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올해부터 명칭을 바꿨다.
올해는 특히 경진 분야 일부 종목을 객관식 평가에서 서술형 평가로 확대해 사고·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으며, 경제 골든벨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산업 현장의 실무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동아리 엑스포에서는 고교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들도 참여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경진 종목 입상자는 9월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박민아기자 p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