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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서,금메달리스트 안한봉감독 무도교관으로 특별 초청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과 4일 매월 실시하는 무도훈련에 특별 무도교관으로 바르셀로나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 리스트 안한봉 감독을 초청해 체포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안 감독은 이날 훈련에서 상대의 중심을 이용한 팔 잡아 엎어치기, 팔을 끌어 제압하는 팔 끌기, 목을 끌어 중심을 잃게 하는 앞 목 제압기술 등의 실습을 진행하는 등 최일선 현장에서 안전한 검거를 위한 체포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번 무도훈련은 올해 11월 경찰의 물리력 사용정도와 유의사항 등을 규정한 ‘경찰 물리력 행사 기준’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상황에 따른 대처법과 기술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무도훈련을 진행한 정길용 경사는 ‘경찰의 물리력 행사 기준이 재정비된 시점에서 안 감독님의 기술 전수 훈련은 경찰관들에겐 또 다른 감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안 감독은 "오늘 배운 기술들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근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한봉 감독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1996년 은퇴 이후 2004년과 2008년, 2012년 올림픽 국가대표팀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는 삼성생명 레슬링단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민아기자 p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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