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미술도서관이 지난 달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공공도서관 부족 및 시립미술관 부재를 동시에 해결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인구수 대비 공공도서관 부족과 시립미술관 부재를 한 번에 해결함으로써, 의정부시민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문화 향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는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현장심사와 발표내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각 시·도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추천한 68개 사업 중 20건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다.
의정부시는 표창 및 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물론, 균형발전사업 평가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김상래 도서관정책과장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기능의 공간 제공은 물론 예비 예술가들의 성장 발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정부=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