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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 개청 후 898명 증원… 치안 개선

민생치안부서에 87% 배치
5대 범죄 7.6% 감소 등 성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016년 개청 이후 경찰관 898명을 증원해 민생 치안 부서에 배치함으로써 주요 치안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증원된 인력의 약 87%를 생활 안전, 여성·청소년, 수사 형사 분야에 배치해 사회 약자 보호와 민생침해 범죄 근절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2014년부터 5년간 기준 5대 범죄(살인, 강도, 강간·추행, 절도, 폭력) 발생은 7.6%, 교통사고 사망자는 22.5% 감소했고, 검거율은 11.2%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 경찰은 개청 후 경찰특공대와 항공대 창설, 일산 서부경찰서 신설 등 늘어나는 관내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순찰대 창설과 남양주 북부경찰서 개서도 앞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인력 충원이 이뤄졌지만 경기북부지역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555명으로 전국 평균 422명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며 “인력 증원을 위해 매년 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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