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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공론화

베트남 등 6개국 석학·명사 초청
내달 5일 평화통일 국제포럼 개최

의정부시는 다음 달 5일 아일랜드 캐슬에서 평화통일 국제포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전략 모색’을 주제로 열리며 독일, 베트남,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등 6개국 석학과 명사가 초청돼 통일 과정과 경험을 이야기한다.

특히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각국의 입장을 논의하는 등 이상적인 한반도 통일 방안을 찾는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포럼에서는 다니엘라 뮌켈 전 독일 하노버대 교수가 ‘통일 전후 동·서독 교류 협력 실태’에 대해, 쩐딥타잉 베트남 국립 하노이대 교수가 ‘베트남의 통일과정과 통일 이후 변화’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대학교수들이 자국의 관점에서 남북 교류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국내 석학들이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전략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어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촉구 결의문을 낭독한다.

앞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해 3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같은 해 11월 각각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각국 석학들의 소중한 생각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평화통일특별도 설치를 위한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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