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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100년 먹거리 ‘복합문화융합단지’ 첫 삽

산공동 62만㎡ 민·관 공동개발
케이팝·관광·쇼핑시설 조성1조
2021년까지 기반시설·부지 조성
4만명 일자리·1조7천억 투자효과

이화순부지사 “道 개발 지원 최선”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의정부시 산곡로 116에서 K-POP(케이팝), 관광, 쇼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17일 시에 따르면 의정부 복합문화 융합단지는 산곡동 62만1천㎡에 시와 민간이 공동 개발하는 방식으로 모두 3천824억원이 투입돼 2021년까지 기반시설과 부지조성을 마무리한다.

YG엔터테인먼트의 케이팝 클러스터,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 테마랜드, 가족형 호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아파트 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조성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의정부 리듬시티’가 맡는다.

YG엔터테인먼트 등 단지에 들어설 6개 업체가 41%, 의정부시가 34%, 금융권 3곳이 20%, 포스코건설이 5%의 지분을 출자했다.

복합문화 융합단지가 들어서면 4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 7천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효과를 낼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그러나 최근 출자사들의 각종 내·외부 사정으로 입주 시설이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토지이용 규제로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뺀 나머지 땅에는 건물을 4층 높이로만 지어야 하는 등 규제도 걸림돌이다.

의정부시는 정부에 규제 완화를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복합문화 융합단지는 고부가가치가 유발되는 산업으로 의정부 100년 먹거리 완성의 핵심”이라며 “사업이 성공하도록 규제 완화와 관련해 중앙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순 경기도 제2행정부지사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고향 의정부 땅에 세워지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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