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일상생활 속 쉼표, 아름다운 의정부의 순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제7회 의정부시 사진공모전’에서 서경자씨의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된 이번 사진공모전은 자연 및 도시 경관, 문화생활, 시민의 삶 등 의정부의 특색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통해 의정부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200여 점이 많은 429점이 접수됐다.

외부 사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90점을 선정했으며, 11월14일 2차 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3점, 입선 24점 등 총 30점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 결과, 서경자씨의 ‘의정부 랜드마크 경전철’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의정부의 랜드마크이자 친환경 교통수단인 경전철을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멋지게 사진에 담아 표현한 것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우수상으로는 김지영씨의 ‘어린이날은 의정부빙상장이지!’, 이정순씨의 ‘의정부 세느강’을 선정했으며, 장려상으로는 김광수씨의 ‘망월사 비경을 담다’, 배성철씨의 ‘2019 포대능선의 가을’, 이남호 씨의 ‘가치와 가치의 사이’를 각각 선정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