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에 승용차가 추락,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밤 9시50분께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앞 옛 6번 국도에서 양평방향으로 달리던 싼타페 승용차가 길가 3m아래 남한강으로추락, 운전자 이모(30.광명시 광명동)씨가 숨졌다.
인근에 사는 남모(13)군은 "집 앞에서 놀고 있는데 '쾅'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승용차가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수중 수색작업을 벌여 추락 차량 부근에서 이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