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수호천사기금’으로 라면 400팩과 햇반 600개, 화장지 100팩, 양말 300족으로 구성된 후원물품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2019년 한 해 동안 분당 차병원 임직원 중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수호천사기금 회원들이 조성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분당 차병원 수호천사기금 운영위원장 김승기 교수는 “함께 나눈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게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한 따뜻한 소통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