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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2035년 도시 개발 목표 53만명

고산 ‘부도심’·송산 ‘지역중심’
시화가 용지 19.2㎢로 늘려

의정부시가 2035년 인구 목표를 53만명으로 정하고 도시 개발을 추진한다.

지난달 말 기준 의정부 인구는 45만명이다.

의정부시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35년 도시기본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 미래상은 ‘경기 북부의 문화·행정 중심 희망의 도시 의정부’를 제시했고, 스마트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어디든 누구든 안전한 도시, 관광·스포츠 중심 문화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도시 등 5대 목표도 마련했다.

2035년 목표 인구는 53만명으로 설정했다. 애초 2020년 52만명에서 조정, 현재 인구보다 8만명(17.8%) 늘 것으로 예상했다.

도시 공간은 1도심(의정부), 2부도심(금오, 고산), 3지역중심(녹양, 호원, 송산)으로 구분했다.

공공주택지구와 복합문화융합단지, 법조타운 등이 들어설 고산동을 ‘부도심’에 새로 포함했고, 송산동은 ‘부도심’에서 ‘지역중심’으로 조정됐다.

생활권은 의정부 중심권역(26만8천350명)과 금오·송산권역(26만1천650명)으로 나눴다. 시가화 용지는 2020년 18.6㎢에서 2035년 19.2㎢로 늘렸다. 시가화 예정 용지는 주거용 1.4㎢, 복합용 2.1㎢ 등 3.5㎢로 계획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 기본 계획안을 갖고 내년부터 관련 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 또 공청회 등을 열어 시민과 시의회 의견을 듣고 보완한 뒤 내년 6월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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