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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을지대 홍성희 총장 ‘통 큰’ 기부

대전 등 지역사회 고통 함께 나누기
사재 3억원·마스크 2만개 쾌척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재 3억 원과 마스크 2만 개를 쾌척했다.

을지재단은 박준영 회장과 홍성희 총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성금 3억 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자리한 대전광역시에 1억 원이 전달되고,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있는 의정부시에 각각 5천만 원이 전달된다.

또 동두천·연천·포천·양주 및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각각 2천만원씩 지정 기부되며, 의정부시와 의정부의사회에는 마스크 2만개가 현물 기증된다.

박준영 회장은 “대전시를 비롯해 지역사회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라도 국민께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재를 출연하게 됐다”며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 등 을지재단 산하 기관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준영 회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15일 간 코호트 격리됐던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직원들에게 사재 1억 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13년 타계한 을지재단의 설립자 고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의 전 재산 172억 원을 다른 유가족과 함께 을지학원과 병원에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통 큰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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