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7시 7분쯤 평택시 독곡동 한 2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60대 남성이 상체에 다발적인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건물 일부가 소실되고, TV, 에어컨 등이 타 47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택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0대와 대원 38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